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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국내각 설은 무근
김영삼 신민당총재는 27일 정무회의에서『국내외적으로 심각한 처지에 놓인 이때에 거국체제·거국내각 등을 운위하여 근거 없는 억측을 퍼뜨리는 행위를 엄중히 경계해야 한다』 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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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국위손상, 민심 이반에 정부 책임 안 느끼나|답 일부인사의 국외의존성향 계속되면 규제
▲송효순 의원(유정)질문=작년 초에 많은 공무원을 물러나게 한 후 아직도 부조리가 운위되고 있는 사태를 정부는 어떻게 보며 이의 시정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은 무엇인가. 일본은 8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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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총리 면담 실패한 「특위」
신민당 고문진상규명 특조위의 김종필 국무총리 면담계획은 김 총리의 『일정이 바쁘다』는 통고로 무산. 김형일 신민당 원내총무가 3일 아침 면담신청을 한데 대해 이명춘 총리 비서실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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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민투표 중지 요청하겠다"
【동경=박동순-특파원】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27일 동경에서 내 외신 기자 30여 명과 회견,『귀국즉시 박정희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할 것』이라고 말하고『이 면담이 이루어지면 박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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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워싱턴」의 한국의원단
○…『산이 얼마나 깊고 큰가를 알려면 계곡에 들어가봐야 안다. 그러니 우리한국을 방문해서 발전상을 직접 보아달라-.』 「칼·앨버프」미하원의장의 초정을 받아 미국을 방문한 한국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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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신이념 생활화 절실
박정희 공화당 총재는 4일 정일권 당의장에게 친서를 보내 유신체제 학립을 위한 당의 활동방향을 제시, 『당의 모든 부문에서 유신이념의 구현을 위한 전진적인 개혁과 당풍의 일신이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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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-북 문제 진지한 의견교환
【평양=대한민국 신문통신방송 공동취재단】이후락 남-북 조절위 공동위원장은 3일 상오 김일성과 회담했다. 당초 예정은 3일 상오 두 번째 남-북 조절위원장 회의를 갖기로 되어있었으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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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66)전시하의 정치파동(15)|책략과 실각(3)
52년 9월 25일 발행인이 양우정씨로 돼 있는 연합신문에는 『전 경성부윤 고시진 잠입, 한국내정을 밀탐, 정부요로도 협조, 장 총리가 입국을 허가』라는 제목의 기사가 대문짝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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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99)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사계 여록(126)|곽상훈(제자 윤석오)
① 이승만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으뜸으로 하는 민주주의를 항상 내세웠다. 그는 그의 뜻이 항상 국민의 뜻과 일치한다고 믿고있는 듯했다. 그는 일제하에서 깨지 못한 이 나라 민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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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주류 접촉 잦아 추측 난무
백두진 국회의장은 방한중인 「콜롬비아」「알프레」 하원 의장 일행 중 3명이 북괴도 방문했던 일도 있어 6일간의 대한 일정 중 울산 공업 단지, 과학 기술 연구소, 판문점 등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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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56)-제자 윤석오|경무대 사계(83)
내가 경무대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49년 6월이다. 그때 김량천씨 후임으로 수석비서관을 맡게된 고재봉씨가 추천해서 근무하게 됐다. 나는 일제 때 총독부 재무국에 근무했던 연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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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관승용차에 금빛 「마크」
백두진 국회의장이 박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라는 말을 싸고 야당의 입과 의장실의 입이 신경전. 9일 신민당의 「매머드」사절 때에 섞여 백 의장을 만난 김수한 대변인은 『백 의장이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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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, 대통령 면담희망
여야는 국회정상화를 위한 협상재개를 위해 막후접촉을 펴고있으나 신민당은 박대통령광의 면담을 희망하고 공화당은 여야총무회담재개로 엇갈려 사실상 어떤타결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.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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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기 띠어 가는 지방 동정
『내가 유세에 나서지 않은 것은 그 동안 할말을 다했기 때문이지』-. 윤치영 공화당 의장서리의 최근 침묵에 대한 해명이다. 공화당 유세를 독려하기 위해 기호 지방을 들고 있는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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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면담 용의
유진오 신민당 당수는 15일 『파국을 면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박 대통령과 만나 세법개정문제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』고 말했다. 유 당수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『세법협상이 이루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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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오는 총선에 앞서서(1) - 유진오 신민당 당수
선거의 맥박은 해빙과 더불어 뛰기 시작했다. 「동시선거」니 「분리선거」니, 여·야간 대화의 길이 트일 듯 막힐 듯, 「무드」는 고조 되어간다. 한 표의 주권을 행사하는 날은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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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버드」여사체한「스케줄」|황금빚 침실에 고유미 살리고|철아닌 황장미 고심끝에 구해
「레이디·버드」여사는 31일낮3시 한국의 흙을 밟자마자 노란장미를 한아름선사받을것이다. 육여사는「버드」여사가 즐기는「노란장미」를 철아닌초겨울에 구하느라 몹시 고심했다. 육여사가 미